- 드디어 강좌 끝났다. 개근했다. 만세. 내 인생에 개근은 흔치 않아서 흐뭇하게 자축했다. 강좌 듣는 국제문화교류센터 근처의 커피전문점의 쿠폰도 10개 다 찍었다. 이제 공짜 마시러 가면 된다. 마지막 강좌 날이라고 설문 조사하던데 내가 정말 이를 바득바득 갈며 나왔던 강좌의 옆에 담고 담았던 한마디를 써 줬다. 익명이라 다행이야.
- 머피의 법칙. 박물관 일정들 올릴 때의 불길한 예감은 칼같이 맞아떨어져, 8월은 죽음의 달. 그러나 이후에도 만만치 않다. 지금 이딴 거 쓰고 있을 때가 아니심. 열라 달리셔야 함. 오늘도 아침 6시에 분량을 마치고 겨우 잠들었다. 잘하면 오늘도 그 짝 나겠다. 꼭 가고 싶은 전시가 몇 개 있는데……. 《배트맨: 다크나이트》도 꼭 보고 싶었는데…….
- 원두 그라인더로 쓰던 소형 믹서가 드디어 사망(그간 수고 많았다.). 이제 어쩔 수 없이 그라인더를 사야 하는데 사는 김에 드립포트도 사고 싶다. 물론 돈 없다. 이달에는 외장하드를 드디어 지르려고 했단 말이지. 갑자기 읽고 싶은 신간도 나와서 갈등하고 있고. 정말 괴롭다. 인생이 쇼핑으로 점철되는 거냐. 할인한다는 말에 혹해서 날름 사 두었던 허브차를 커피 대신 마시고 있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더라. 커피 내려 마시고 싶다. 친구들한테 생일선물 저걸로 부를걸. 제길. 그런데 그라인더 안 써 봐서 질문. 날은 쌀로 간다 치고, 통은 물로 씻어도 되는 건가요?
- 신간이 갖고 싶으면 뭐 하나, 책은 일주일에 한 번 강좌 들으러 갈 때 전철에서만 읽는 것을. 그래서 아직도 그 책이 그 책. 그러니까 놀고 읽고 공부하려면 만날 노래하는 대로 규칙적인 생활이든 뭐든 시간 통제를 해야 한다. 게임을 세 개가 아니라 열 개를 돌리더라도 시간만 잘 쓰면 되는데 거참 이거 안 된단 말이지. 자유직으로 일하면서 먹고살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그거 못하면 내 꼴이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로망이지만, 새벽의 이 아름다운 시간을 놓치기 싫어하는 마음이 너무 강하다. 운동 시간도 어정쩡해서 시간표 짜기가 진짜 어렵다.
- 거기에 다시 한 몫 하는 게 투니판 《은혼》. 방송 시간 문제로 재방송도 안 하니 닥치고 본방 사수 되겠다. 캐스팅도 놀랍고 연기들도 놀랍고. 오늘 소라치가 직접 목소리 연기하는 부분을 담당PD인 신동식 PD가 하는 걸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깔깔깔. 정말 상큼하고도 바람직한 센스십니다. 가장 적응 안 되는 부분은 여는 노래. 김경호라니, 날 죽이세요. 그리고 놀랍게도 그다음이 긴토키. 아니 뭐 연기 면에서야 말할 나위 없는데, 태생이 귀족 목소린 걸 어떡해. 좋아 죽으면서도 이상한 이 묘한 기분. 그래도 ‘아이젠’ 자형 님이 “나도 만해 하고 싶다.”라든가 “나도 월아천충 하고 싶다.” 이런 대사 할 때는 정말……. 좀 더 보면 적응되겠거니 한다. 아니 정말 연기는 좋거든.
- 팬심 만발할 일이 또 있다. 내년 5월 일본에서 폴리니의 리사이틀이 있다. 13일부터 24일까지. 좀 긴데 자세한 프로그램이나 세부 일정이 안 나와서 판단을 못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돈 모으기. 그러나 당장 예매하는 법도 모른다. 어쩔 거야. -_-; 지금부터 돈 모아서 다녀올 수 있으려나. 폴리니 오빠 표 값이 좀 비싼데. 같이 갈 사람은 없을 테니 숙박도 머리 아프겠다. 일어는 전혀 모르고. 우하하하하하하; 걱정스럽다. 어쨌든 덕분에 타이베이든 베이징이든 상하이든 가려던 계획은 무기한 연기. 아니다. 기사 보니 중국과 일본 공연 일정이 있다던데 혹시 내년에 중국도 있으면? 그래 봐야 베이징일 텐데, 그럼?
일단 돈부터 모으자.
- 소고기를 끊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고기가 급 당기다. 난 대체 왜 이래. Orz
- 머피의 법칙. 박물관 일정들 올릴 때의 불길한 예감은 칼같이 맞아떨어져, 8월은 죽음의 달. 그러나 이후에도 만만치 않다. 지금 이딴 거 쓰고 있을 때가 아니심. 열라 달리셔야 함. 오늘도 아침 6시에 분량을 마치고 겨우 잠들었다. 잘하면 오늘도 그 짝 나겠다. 꼭 가고 싶은 전시가 몇 개 있는데……. 《배트맨: 다크나이트》도 꼭 보고 싶었는데…….
- 원두 그라인더로 쓰던 소형 믹서가 드디어 사망(그간 수고 많았다.). 이제 어쩔 수 없이 그라인더를 사야 하는데 사는 김에 드립포트도 사고 싶다. 물론 돈 없다. 이달에는 외장하드를 드디어 지르려고 했단 말이지. 갑자기 읽고 싶은 신간도 나와서 갈등하고 있고. 정말 괴롭다. 인생이 쇼핑으로 점철되는 거냐. 할인한다는 말에 혹해서 날름 사 두었던 허브차를 커피 대신 마시고 있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더라. 커피 내려 마시고 싶다. 친구들한테 생일선물 저걸로 부를걸. 제길. 그런데 그라인더 안 써 봐서 질문. 날은 쌀로 간다 치고, 통은 물로 씻어도 되는 건가요?
- 신간이 갖고 싶으면 뭐 하나, 책은 일주일에 한 번 강좌 들으러 갈 때 전철에서만 읽는 것을. 그래서 아직도 그 책이 그 책. 그러니까 놀고 읽고 공부하려면 만날 노래하는 대로 규칙적인 생활이든 뭐든 시간 통제를 해야 한다. 게임을 세 개가 아니라 열 개를 돌리더라도 시간만 잘 쓰면 되는데 거참 이거 안 된단 말이지. 자유직으로 일하면서 먹고살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그거 못하면 내 꼴이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로망이지만, 새벽의 이 아름다운 시간을 놓치기 싫어하는 마음이 너무 강하다. 운동 시간도 어정쩡해서 시간표 짜기가 진짜 어렵다.
- 거기에 다시 한 몫 하는 게 투니판 《은혼》. 방송 시간 문제로 재방송도 안 하니 닥치고 본방 사수 되겠다. 캐스팅도 놀랍고 연기들도 놀랍고. 오늘 소라치가 직접 목소리 연기하는 부분을 담당PD인 신동식 PD가 하는 걸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깔깔깔. 정말 상큼하고도 바람직한 센스십니다. 가장 적응 안 되는 부분은 여는 노래. 김경호라니, 날 죽이세요. 그리고 놀랍게도 그다음이 긴토키. 아니 뭐 연기 면에서야 말할 나위 없는데, 태생이 귀족 목소린 걸 어떡해. 좋아 죽으면서도 이상한 이 묘한 기분. 그래도 ‘아이젠’ 자형 님이 “나도 만해 하고 싶다.”라든가 “나도 월아천충 하고 싶다.” 이런 대사 할 때는 정말……. 좀 더 보면 적응되겠거니 한다. 아니 정말 연기는 좋거든.
- 팬심 만발할 일이 또 있다. 내년 5월 일본에서 폴리니의 리사이틀이 있다. 13일부터 24일까지. 좀 긴데 자세한 프로그램이나 세부 일정이 안 나와서 판단을 못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돈 모으기. 그러나 당장 예매하는 법도 모른다. 어쩔 거야. -_-; 지금부터 돈 모아서 다녀올 수 있으려나. 폴리니 오빠 표 값이 좀 비싼데. 같이 갈 사람은 없을 테니 숙박도 머리 아프겠다. 일어는 전혀 모르고. 우하하하하하하; 걱정스럽다. 어쨌든 덕분에 타이베이든 베이징이든 상하이든 가려던 계획은 무기한 연기. 아니다. 기사 보니 중국과 일본 공연 일정이 있다던데 혹시 내년에 중국도 있으면? 그래 봐야 베이징일 텐데, 그럼?
일단 돈부터 모으자.
- 소고기를 끊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고기가 급 당기다. 난 대체 왜 이래. Orz
2008/08/0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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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거요. 캬캬캬. 그냥 알아서 해 주세요. 고마워용~.
개근 축하해요. 고생했어요.
뭐냐. 완전 애 토닥이는 분위기구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