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서울을 나간다. 거의 은둔하는 독거노인에 가까운 생활이지만, 내달 초까지는 매주 화요일에 서울로 나갈 테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두 주에 한 번이라도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잘될지는 두고 봐야 알 일이고. 일단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만 가득.
언제 호암미술관에도 가야지 하는데 이건 참 선뜻 되지 않는다. 사실 난 아직도 국립중앙박물관도 가 보지 못했다. 제법 잘 꾸며서 볼거리가 많다고, 정말 여기저기서 들었고 개관 기념 도록 작업할 때 사진들도 제법 보고 그랬는데 거참 그게 언제적 얘기냐. 하긴 아직도 간송미술관에 못 가 봤구나.
그러니까 내 생활 범주는 광화문과 종로 일대. 거기서 조금만 멀어도 망설인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바로 광화문과 종로 일대만으로도 꽤 풍족한 박물관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게으른 내게 하늘이 내린 축복이랄까. 예술의 전당은 지난해 백건우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회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갔다. 그때만 해도 이렇게 왔으니 다음부터는 아주 잘 오겠구나 싶었는데, 웬걸 어지간한 연주회나 전시회에 예당 소리만 들어가면 가슴이 떨리고 정신이 아득해지며, 예당이 마치 남극처럼 멀게만 느껴진다. 슬프다. 전시회는 대충 무시해도 된다고 보지만(한가람미술관의 작품 배치라면 이제 지긋지긋하다.) 연주회는 어쩌라고. 흑.
좌우간 내가 좋아하는 종로라도 알아야 가지 싶어 근처 박물관 몇 곳을 좀 뒤졌다. 뒤진 김에 공유나 하자는 기특한 마음이 들어서. 7월 말에 시작하더라도 일단 몰아서 넣었다. 혹시라도 좀 더 부지런해지면 내달에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 글 보는 이들도 그렇겠거니와 나도 나 안 믿는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의 〈세계미술거장전: 인상파에서 팝아트까지〉. 지난달 27일에 시작했고 내달 말일에 끝난다. 판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시라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보시고, 여기 유료 회원 아니면 1만 원이다.
개인적으로 판화 보는 걸 좋아한다. 어떻게 시간 되면 가 보고 싶은데, 마침 성곡미술관에서도 판화전을 한다. 척 클로스라는 예술가의 판화전이다. 설명을 보니 다양한 기법의 판화를 만들더라. 성곡미술관은 그 안에 있는 카페도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카페의 커피도 유명한 곳이니, 먹으러 가 볼까.
어지간하면 안 가는 예당에서도 물론 전시가 있다. 한겨레신문사가 매그넘과 주최하는 〈매그넘 코리아〉. 잡지에 실린 사진 보면서 좋구나 했다가 예당의 한가람이라 마음 접었다. 거기 디자인미술관에서는 픽사 관련 전시를 한다고 하더라.
사진 전시는 카페 이마로 유명한 일민미술관에도 있다(하하하 주객전도;;;). 〈공장〉은 산업 현장의 이미지를 담아 현재 우리의 생활을 받치는 공장과 그 주변의 모습 속의 삶의 흔적을 찾는 시도라고 한다. 5월 16일에 시작했고, 8월 17일에 끝난다.
전시 관련 사진이 강렬해서 눈을 끌었는데 마침 그중에 또 ‘저 여자 케이트 모스 아냐?’ 싶은 조각이 있어 글을 보니 맞았다. 가나아트센터에서 각광받고 있는 영국 예술가 마크 퀸의 전시를 한다. 7월 11일에 시작했고, 8월 3일에 끝난다. 보이는 이미지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해서 그냥 가서 우와 이러고 와도 좋을 것 같은 전시회. 비슷한 시기(7월 16일~7월 30일)에 같은 장소에서 〈주정아 추모전〉을 한다. 관련 그림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브루델전이 끝나고 지금은 〈한국추상회화전〉을 하고 있다. 난 이곳의 전시 분위기도 좋아하고 작품 배치도 좋아하고, 주변 풍경도 좋아한다. 유명세를 치렀던 모네나 고흐전에서도 본 전시만큼 1층에서 조용히 전시하는 전시회가 썩 좋았다(아니 실은 본 전시보다 좋았다.). 7월 9일에 시작했고, 8월 23일에 끝난다. 국내 작가 전시회는 대체로 가격도 싸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
시간 많고 일찍 나왔다면 거기서 전시회를 보고 정동을 슬슬 걸어 ‘버드앤벅스’였나 ‘벅스앤버드’였나에 가서 밥을 먹고 서울역사박물관을 가면 좋겠다. 난 ‘느리게 걷기’였던가 정동극장 안에 있는 카페보다 저쪽이 훨씬 좋다. 일단 맛에 차이도 그다지 없는데 훨씬 싸고, 이미 유명세를 탄 후자보다 조용하다. 풍경도 고즈넉하고.
여튼 서울역사박물관은 현재 전시를 쉬고 있고 작은 전시로 〈여유와 풍요의 상징 물고기〉를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은 그것이 아님!!! 이달 말! 그러니까 29일부터 〈중국서안비림명비전〉을 한다. 비석이래! 저 '서안'은 지금 ‘시안’이라고 말하는 중국의 그 도시. 한때 ‘장안’이라 불렸던 거기. 비림은 거기에 있는 장소;;; 말 그대로 비석이 숲처럼 바글바글한 곳. 어릴 때 가서는 워낙 과문해서 그냥 좋아만 했다(지금도 별반 차이는 없다;). 하나 업어 오고 싶다는 생각만. 보면서도 ‘야 이거 내가 집에 가면 기억나겠냐’ 싶더라. 그중 몇 가지가 온다니 기대가 크다. 왕희지, 조맹부는 당근이다. 송나라 휘종도 온다니 으흐. 전시는 8월 말일까지. 전후좌우로 먹을 데가 좀 있으니 설명 생략. 지금 시안의 비림은 어떨지 궁금하다. 내가 다녀온 지도 이미 한참이 지났다. 그때의 시안은 정말 처절하게 낙후된 곳이었는데(그 와중에 KFC는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베이징 여행기 아직 남았구나;;;).
금호미술관도 뭐가 있었는데 설명에 영 성의가 없어서 나도 성의 없이 통과. 그 김에 말하자면 리움은 대뜸 뭐부터 깔라고 들이대서 무시했더니 첫 화면에서 넘어가질 않는다. 그래서 나도 배를 쨌다. 모른다. 아무 때나 가도 상설 전시로 좋은 작품 많다니 아무 때나 가지, 뭐.
원래 보석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여기저기서 보석전 할 때 마음 바빠서 전시회 못 가는데 저런 거 하니 오히려 잘됐네 이러고 말았다. 덕수궁미술관의 까르티에전이 끝나면 이달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길게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을 한다. 아직 간단한 설명 외에는 딱히 붙은 말이 없지만, 자주 볼 기회가 있는 전시도 아닐뿐더러 라틴아메리카의 그 느낌을 보고 싶으니 엔간하면 갈 생각이다.
전시가 대체로 8월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는 전시가 아닌 이상 사실 내달에 내가 뭘 더 쓰긴 어렵겠지만 그때 가서 보도록 하자. 환기미술관도 저번에 다녀온 뒤로 썩 좋아하게 되었고, 그 근처에 생긴 대안공간도 가고 싶었는데 지금 환기미술관은 전시가 없고 다음 전시로는 아이들을 위한 전시라서 내가 갈 것 같지는 않다(이삭 언니, 보시고 한결이랑 상의해 보시면 어떨까 해서 링크 걸어 놨어요.).
아 근데 가긴 갈 수 있으려나. -_-; 꼭 이러면 (일이든 마음이든 아니면 둘 다든) 바빠지거나 뭔가 생기더라. 심지어 여름에는 영화 잔치도 여기저기서 많아서 아주 난리고. 영화 잔치 같은 거 일정도 누가 이렇게 알려 주면 좋겠다. 전시회는 내가 궁해서 하는 거지만, 이런 거 모아서 리더기나 메일로 제공해 주는 거 있으면 난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유료라도 신청하겠어!!!
추가: 아아 링크 거느라 갔던 곳 다시 돌아다니다가, 보통 팝업을 무시하던 내 성격에 어쩐 일인지 누르고 싶어 눌렀더니 9월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삼국연의전〉(가제. 지금 기획전 이름 공모 중.)을 한단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말 전하고 좋아서 사망하셨음*
언제 호암미술관에도 가야지 하는데 이건 참 선뜻 되지 않는다. 사실 난 아직도 국립중앙박물관도 가 보지 못했다. 제법 잘 꾸며서 볼거리가 많다고, 정말 여기저기서 들었고 개관 기념 도록 작업할 때 사진들도 제법 보고 그랬는데 거참 그게 언제적 얘기냐. 하긴 아직도 간송미술관에 못 가 봤구나.
그러니까 내 생활 범주는 광화문과 종로 일대. 거기서 조금만 멀어도 망설인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바로 광화문과 종로 일대만으로도 꽤 풍족한 박물관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게으른 내게 하늘이 내린 축복이랄까. 예술의 전당은 지난해 백건우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회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갔다. 그때만 해도 이렇게 왔으니 다음부터는 아주 잘 오겠구나 싶었는데, 웬걸 어지간한 연주회나 전시회에 예당 소리만 들어가면 가슴이 떨리고 정신이 아득해지며, 예당이 마치 남극처럼 멀게만 느껴진다. 슬프다. 전시회는 대충 무시해도 된다고 보지만(한가람미술관의 작품 배치라면 이제 지긋지긋하다.) 연주회는 어쩌라고. 흑.
좌우간 내가 좋아하는 종로라도 알아야 가지 싶어 근처 박물관 몇 곳을 좀 뒤졌다. 뒤진 김에 공유나 하자는 기특한 마음이 들어서. 7월 말에 시작하더라도 일단 몰아서 넣었다. 혹시라도 좀 더 부지런해지면 내달에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 글 보는 이들도 그렇겠거니와 나도 나 안 믿는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의 〈세계미술거장전: 인상파에서 팝아트까지〉. 지난달 27일에 시작했고 내달 말일에 끝난다. 판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시라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보시고, 여기 유료 회원 아니면 1만 원이다.
개인적으로 판화 보는 걸 좋아한다. 어떻게 시간 되면 가 보고 싶은데, 마침 성곡미술관에서도 판화전을 한다. 척 클로스라는 예술가의 판화전이다. 설명을 보니 다양한 기법의 판화를 만들더라. 성곡미술관은 그 안에 있는 카페도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카페의 커피도 유명한 곳이니, 먹으러 가 볼까.
어지간하면 안 가는 예당에서도 물론 전시가 있다. 한겨레신문사가 매그넘과 주최하는 〈매그넘 코리아〉. 잡지에 실린 사진 보면서 좋구나 했다가 예당의 한가람이라 마음 접었다. 거기 디자인미술관에서는 픽사 관련 전시를 한다고 하더라.
사진 전시는 카페 이마로 유명한 일민미술관에도 있다(하하하 주객전도;;;). 〈공장〉은 산업 현장의 이미지를 담아 현재 우리의 생활을 받치는 공장과 그 주변의 모습 속의 삶의 흔적을 찾는 시도라고 한다. 5월 16일에 시작했고, 8월 17일에 끝난다.
전시 관련 사진이 강렬해서 눈을 끌었는데 마침 그중에 또 ‘저 여자 케이트 모스 아냐?’ 싶은 조각이 있어 글을 보니 맞았다. 가나아트센터에서 각광받고 있는 영국 예술가 마크 퀸의 전시를 한다. 7월 11일에 시작했고, 8월 3일에 끝난다. 보이는 이미지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해서 그냥 가서 우와 이러고 와도 좋을 것 같은 전시회. 비슷한 시기(7월 16일~7월 30일)에 같은 장소에서 〈주정아 추모전〉을 한다. 관련 그림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브루델전이 끝나고 지금은 〈한국추상회화전〉을 하고 있다. 난 이곳의 전시 분위기도 좋아하고 작품 배치도 좋아하고, 주변 풍경도 좋아한다. 유명세를 치렀던 모네나 고흐전에서도 본 전시만큼 1층에서 조용히 전시하는 전시회가 썩 좋았다(아니 실은 본 전시보다 좋았다.). 7월 9일에 시작했고, 8월 23일에 끝난다. 국내 작가 전시회는 대체로 가격도 싸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
시간 많고 일찍 나왔다면 거기서 전시회를 보고 정동을 슬슬 걸어 ‘버드앤벅스’였나 ‘벅스앤버드’였나에 가서 밥을 먹고 서울역사박물관을 가면 좋겠다. 난 ‘느리게 걷기’였던가 정동극장 안에 있는 카페보다 저쪽이 훨씬 좋다. 일단 맛에 차이도 그다지 없는데 훨씬 싸고, 이미 유명세를 탄 후자보다 조용하다. 풍경도 고즈넉하고.
여튼 서울역사박물관은 현재 전시를 쉬고 있고 작은 전시로 〈여유와 풍요의 상징 물고기〉를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은 그것이 아님!!! 이달 말! 그러니까 29일부터 〈중국서안비림명비전〉을 한다. 비석이래! 저 '서안'은 지금 ‘시안’이라고 말하는 중국의 그 도시. 한때 ‘장안’이라 불렸던 거기. 비림은 거기에 있는 장소;;; 말 그대로 비석이 숲처럼 바글바글한 곳. 어릴 때 가서는 워낙 과문해서 그냥 좋아만 했다(지금도 별반 차이는 없다;). 하나 업어 오고 싶다는 생각만. 보면서도 ‘야 이거 내가 집에 가면 기억나겠냐’ 싶더라. 그중 몇 가지가 온다니 기대가 크다. 왕희지, 조맹부는 당근이다. 송나라 휘종도 온다니 으흐. 전시는 8월 말일까지. 전후좌우로 먹을 데가 좀 있으니 설명 생략. 지금 시안의 비림은 어떨지 궁금하다. 내가 다녀온 지도 이미 한참이 지났다. 그때의 시안은 정말 처절하게 낙후된 곳이었는데(그 와중에 KFC는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베이징 여행기 아직 남았구나;;;).
금호미술관도 뭐가 있었는데 설명에 영 성의가 없어서 나도 성의 없이 통과. 그 김에 말하자면 리움은 대뜸 뭐부터 깔라고 들이대서 무시했더니 첫 화면에서 넘어가질 않는다. 그래서 나도 배를 쨌다. 모른다. 아무 때나 가도 상설 전시로 좋은 작품 많다니 아무 때나 가지, 뭐.
원래 보석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여기저기서 보석전 할 때 마음 바빠서 전시회 못 가는데 저런 거 하니 오히려 잘됐네 이러고 말았다. 덕수궁미술관의 까르티에전이 끝나면 이달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길게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을 한다. 아직 간단한 설명 외에는 딱히 붙은 말이 없지만, 자주 볼 기회가 있는 전시도 아닐뿐더러 라틴아메리카의 그 느낌을 보고 싶으니 엔간하면 갈 생각이다.
전시가 대체로 8월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는 전시가 아닌 이상 사실 내달에 내가 뭘 더 쓰긴 어렵겠지만 그때 가서 보도록 하자. 환기미술관도 저번에 다녀온 뒤로 썩 좋아하게 되었고, 그 근처에 생긴 대안공간도 가고 싶었는데 지금 환기미술관은 전시가 없고 다음 전시로는 아이들을 위한 전시라서 내가 갈 것 같지는 않다(이삭 언니, 보시고 한결이랑 상의해 보시면 어떨까 해서 링크 걸어 놨어요.).
아 근데 가긴 갈 수 있으려나. -_-; 꼭 이러면 (일이든 마음이든 아니면 둘 다든) 바빠지거나 뭔가 생기더라. 심지어 여름에는 영화 잔치도 여기저기서 많아서 아주 난리고. 영화 잔치 같은 거 일정도 누가 이렇게 알려 주면 좋겠다. 전시회는 내가 궁해서 하는 거지만, 이런 거 모아서 리더기나 메일로 제공해 주는 거 있으면 난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유료라도 신청하겠어!!!
추가: 아아 링크 거느라 갔던 곳 다시 돌아다니다가, 보통 팝업을 무시하던 내 성격에 어쩐 일인지 누르고 싶어 눌렀더니 9월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삼국연의전〉(가제. 지금 기획전 이름 공모 중.)을 한단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말 전하고 좋아서 사망하셨음*
2008/07/1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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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미술관 가본 지가 언제런가... 애가 학교 들어가기 전이었구만요 OTL
말 그대로 엎어지면 코 닿을 데인데. 방학이 18일이니 가봐야겠구려.
정보 고마워요~
흐흐 전 작년인가 그래요. 거기 참 좋던걸요. 서울은 작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곳곳에 있어서 참 좋아요.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랄까. '한국불교미술관'도 좋아요. 사람도 적고 작은 것이.
언니도 한결이도 좀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해서 걸었는데 도움 되면 좋겠어요. ^^